(번역) 성소수자 차별에 맞서기: 기업을 위한 행동강령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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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에서 2017년에 발간한 “성소수자 차별에 맞서기: 기업을 위한 행동강령 [요약본] (Tackling Discrimination against Lesbian, Gay, Bi, Trans, & Intersex People: Standard of Conduct for Business [At a Glance])”을 번역한 것입니다.

“성소수자 평등을 세계적으로 더 빨리 앞당기려면, 기업이 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 유엔인권최고대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도입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기업이 성소수자 차별을 철폐하는 것을 돕기 위해 5가지 행동 강령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행동강령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에 기초하고, 수백 개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로부터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기업과 인권 연구소(Institute for Human Rights and Business)와 공동으로 만들었습니다.

배경

지난 1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성소수자의 삶이 의미 있게 나아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법이 바뀌면서 혜택을 받기도 하고 사회적 태도가 바뀐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전이 골고루 이루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성소수자들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의한 차별로부터 잘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대한 변화가 있었던 나라에서조차, 성소수자는 여전히 높은 장벽을 마주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성소수자는 전체 인구에 비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타납니다.

행동강령이 왜 필요한가요?

2000년 유엔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라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계획을 채택합니다. 2011년 유엔 인권이사회는, “모든 기업이 인권을 존중해야 하고 기업 운영으로 인한 부정적 인권 영향의 문제를 다루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을 승인합니다.
기업에게는 다양성을 촉진하고 존중과 평등의 문화를 증진시킬 중요한 기회가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얻기도 했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회사를 떠나지 않게 되었으며, 더 나은 결정을 하는 것과, 고객과 투자자 모두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이미 성소수자 포용에 대한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대부분은 이제 막 이 이슈를 고심하기 시작했기에, 축적된 지식이나 좋은 사례들도 아직 많지 않습니다.

이 행동강령은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직장 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보장하고 더 넓은 지역사회 속에서 차별에 맞서기 위해, 기업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들을 제시합니다.

이 행동강령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는,

  • 기업들이 이 행동강령을 승인하고, 사용하고, 언급하며, 다른 기업들이 사용하도록 격려하기를 바랍니다.
  • 시민사회와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약속, 정책, 실천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도구로서 이 행동강령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행동강령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언제나

1. 인권을 존중합니다. 기업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정책을 세우고, 인권점검 및 실천의무를 다하며, 부정적인 영향을 바로잡습니다. 또 기업 운영이 인권기준에 부합하게 이루어지는지 감독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2. 차별을 철폐합니다. 기업은 채용, 고용조건, 노동환경, 복리후생, 사생활 존중, 괴롭힘으로부터의 보호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도록 해야 합니다.
3. 지원을 제공합니다. 기업은 성소수자 직원이 낙인 없이 존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수용적이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장에서

4. 다른 인권 침해를 방지합니다. 기업은 성소수자인 공급자, 유통업자, 고객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비즈니스 파트너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관련된 인권침해를 하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5. 공적 영역에서 행동합니다. 기업은 영업을 하고 있는 국가에서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게 기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할지 그 지역 커뮤니티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공개적인 옹호, 단체 행동, 사회적 논의, 성소수자 단체 후원, 정부의 인권침해 행위 비판 등의 방법을 찾습니다.

이 행동강령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보고서 전문을 다운로드하여 읽으세요. 영문원본은 www.unfe.org/Standards에서 제공되고, 국문번역본은 다음(링크)에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