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성소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Share on FacebookTweet about this on TwitterShare on Google+Share on TumblrPin on PinterestEmail this to someonePrint this page

직장인 성소수자 당사자는 자신의 권리를 알고 당당히 그 권리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장의 동료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알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 문화가 경직되어 있고 차별이 심하다면 커밍아웃을 하는 것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성소수자 당사자로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다양성 가이드라인>을 자주 읽고 당사자로서 권리를 숙지합니다.

이 <다양성 가이드라인>은 성소수자 친화적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규범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자주 읽을 수 있는 곳에 두고 당사자로서 권리를 숙지합니다. 가능하다면 동료 직원들이 성소수자 친화적이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직장을 만드는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본 가이드라인을 추천하거나 직장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둡시다.

성소수자로서 당신의 권리를 알고 구제방법을 알아 둡니다.

직장에서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대한민국헌법과 국가인권위원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직장에서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수가 있습니다. 노동조합, 성소수자 인권단체 등 신뢰할 수 있는 단체 연락처를 확인해 두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내 고충처리절차, 인권센터 등 구제절차가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적절한 해결방법을 선택하세요.

직장인 성소수자 모임을 찾아 도움을 얻으세요.

성소수자로서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지지집단들이 있습니다. 모임에 나가 다른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의 고민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까이에 이런 모임이 없다면 알고 있는 다른 성소수자와 모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직장 문화를 개선하고 앞장서는 데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소수자-비성소수자의 연대 모임을 만들어보세요.

직장에서 몇몇 동료에게 커밍아웃을 하였다면 이를 계기로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연대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게는 소모임을 만들어 직장에서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점차 믿을 만한 동료들을 초대해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차별에 대항하는 성소수자 지지 모임으로 확장시키는 방안을 생각해보세요. 이런 모임을 통해, 직장 내에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숨 쉴 공간을 찾고 외부의 공격을 막아주는 든든한 지지자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읽을거리]의 다른 글 보기

구글코리아가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이 기업에 필요한 이유’

구글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을 후원하고, 인권재단 사람을 통해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이글러스(Gayglers)라는 직원 모임에서는 성소수자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며 다른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구글코리아가 다양성과 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