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이 기업에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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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diversity)과 포용(inclusion)은 구글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입니다. ‘This is the right thing to do.’ 윤리적으로 옳은 일, 사람이 해야 하는 인지상정의 일인데, 이게 또한 혁신(innovation)을 촉진한다는 거예요.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내야 더 좋은 의견이 나오죠. 그래서 결국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정김경숙(로이스),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전무
▲정김경숙(로이스),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전무

 

구글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을 후원하고, 인권재단 사람을 통해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내에는 게이글러스(Gayglers)라는 직원 모임을 만들어 성소수자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며 다른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홍보총괄 전무 정김경숙(로이스)님을 만나 구글코리아의 성소수자 친화적 다양성 정책에 대해 물었습니다.

구글코리아에서 다양성은 어떤 의미인가요?

구글코리아에서는 항상 다양성과 포용을 얘기해요. 다양성은 다양한 사람이 가치 있다는 것이에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거죠. 포용은 정말 마음으로 그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성(diversity)과 포용(inclusion), 사람들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다, 저희는 그런 문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This is the right thing to do.”예요. 윤리적으로 옳은 일, 사람이 해야 하는 인지상정의 일인데, 이게 또한 혁신(Innovation)을 촉진한다는 거예요.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내야 더 좋은 의견이 나오죠. 그래서 결국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스타트업 회사의 경우 남성만 있는 경우보다 여성이 함께 있는 경우 기업 가치가 더 높아요. 투자자도 여성이 있는 회사에 투자합니다. 사람의 반이 여자인데 그 고객을 모르고 어떻게 개발하느냐는 거예요. 여성과 남성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다른 인종,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같이 있을때 훨씬 좋은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비즈니스에 안 좋을 수가 없어요.

성소수자 직원을 포용하는 문화는 어떻게 생기나요?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존중하는 문화’ 같아요.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성소수자를 존중할 수가 없어요. 다른 언어나 인종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문화권을 존중할 수가 없어요. 다 연결되는 것이죠. 존중의 문화가 가장 바탕에 있어요.

성소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주저한 적은 없나요?

물론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있었어요. 혹시 성소수자를 지원한다고 회사 이미지가 안 좋아지거나 문제가 생길까 생각했죠. 그런데 상사가, ‘그건 정말 해야 하는 일이고, 그런 일을 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주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별 문제 없었어요. 저희는 일부러 성소수자 관련한 모든 후원활동을 공개해요. 그렇게 해도 괜찮고, 이런 일을 기업들이 나서서 해야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에 앞장 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회사 내에서처럼 밖에서도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직원들이 어떤 환경에 있던지 안전하게 느끼고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요. 더 나아가서 우리 직원들만 행복해서는 안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행복해야죠. 회사를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회를 변화시켜야 직원들의 삶이 더 만족스러워질 수 있어요.

성소수자 친화적 직장과 관련해 다른 기업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소수자 친화적 직장을 만드는 것은 옳은 일이기도 하지만 정말 회사에 도움 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꼭 하세요. 그런데 빨리 하세요. 빨리 할수록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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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을 후원하고, 인권재단 사람을 통해 ‘무지개인권프로젝트-온’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이글러스(Gayglers)라는 직원 모임에서는 성소수자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며 다른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구글코리아가 다양성과 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