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고충처리제도를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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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성소수자 직원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이 발생할 때, 사내 고충처리절차를 통해 사건을 조사하고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인사팀 담당자, 관리자, 감독자 등이 성소수자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 고충처리제도가 성소수자 친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제로 적절한 시정이 이루어졌는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여야 합니다.

성소수자 친화적인 고충처리절차를 마련했다면, 이 사실을 모든 직원들에게 홍보해야 합니다. 성소수자 직원이 차별, 괴롭힘, 성희롱을 당하고서도 고충처리절차에서 이런 사안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홍보는 회사의 차별금지 의지를 알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충을 신고한 피해자 또는 제3자의 신원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조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또한 신원 노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을 위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신고자의 신원 비밀 보장, 불이익조치의 금지, 익명 신고 제도를 회사 규정에 명시해 피해자가 안심하고 구제를 요청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신원의 노출이나 불이익조치가 두려워 직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이는 피해자와 회사의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성 간 성희롱이나 성소수자에 대한 성희롱이 무시되거나 가볍게 다루어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직원 및 부서에서는 동성 간 성희롱 사건이나 성소수자이거나 성소수자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행해진 성희롱 사건들이 모두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숙지하여 이를 예방하고 문제에 대처해야 합니다.

“남자가 남자한테 성희롱을 해도 장난처럼 이야기하고 사람들 웃어넘기는 수준이고 사람들도 그냥 웃어넘기죠.” (30대 게이, 사무직)

“회사 내에 여직원들이 굉장히 스킨십을 많이 해요. 저는 여고 때 팔짱, 손깍지 끼는 것도 싫어했는데, 요즘 직장에서 제 가슴을 만지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신고한다고 말해도 장난으로만 받아들여요. 저는 되게 불쾌하거든요.” (30대 레즈비언, 사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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